산본의 중심상가라는 곳에서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일부장면을 찍고 갔네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무슨 촬영을 하고 있는것 같아서 드림하이 찍나 봤더니
선녀가 필요해더라구요..
차나라역의 우리씨나 B1A4의 신우역의 신우(신동우)군 두분의 씬의 촬영이 있었던것 같네요.
어찌 이 먼동네까지 와서 찍었는지 궁금하지만 마침 가방에 카메라가 있어서
담아봤는데 워낙에 구경하던 사람이 많아서 몇장만 찍고 집에 왔네요...
처음에는 무슨 드라마인지 시트콤인지도 모르고 그냥 연예인인것 같아 찍었는데
시트콤 시작하고 보고있자니 너무 재미있게 잘만들고 있는것 같아 글발행 해봅니다.ㅎㅎ
요즘 선녀가 필요해할시간에 회사에 있기 때문에 회사원들이랑 보는데
다들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연예인은 첨본것 같군요...학교축제에서 보던 가수들 빼고는...
두명의 씬을 위한 촬영을 하는데 한40-50명정도의 스텦들이 있던것 같은데
그리보면 1박2일같은프로는 역시나 100명이상 왔다갔다 하는게 이해가 가네요.
어제인가 방에서 집밖을 바라보는데...한번 찍어볼까? 해서 삼각대 집에 펼치기도 그렇고해서
창문에 놓고 양손으로 꾹잡고 찍어 봤습니다..
혹시 떨릴것 같아서 손은 정말 죽은듯이 가만히 있었는데 그래도 조금 흔들렸지만
많이 흔들리진 않았네요..ㅎㅎㅎ
요즘 캐논 RAW변환해주는 DPP기능이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토샵에 있는 도장툴이 있어서 점같은것도 바로 지울수 있고,,평행하게 찍지 못했을때 평행도 잡아주고,,좋네요..^^
포토샵은 못하지만 dpp는 많이 써선가 손에 익어서 이제 편하게 jpg변환해요..^^...
그래도 포토샵으로 더 포장해 주고 싶은 마음은 간절...ㅎㅎㅎ
자체 브랜드(PL, Private Label) 제품을 말합니다.
보통 대형마트등에서 자체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기존의 브랜드대비 저렴하면서 비슷한 수준의
퀄리티 혹은 그 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죠..
그런데 그 PL상품이 자체브랜드라고 표방하고 있지만 실상은 제조원을 보면 그냥
기존의 만들던 업체와 협의해 좀더 저렴하게 물건만 받아오는게 대부분이고
그냥 대형마트의 이름을 내건 기존의 업체의 저렴한 상품에 지나지 않음을
저는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 대형마트에서 토마토주스를 사온적이 있는데 기존업체의 주스와 PL상품인 주스를
두개를 사갔었습니다.. 그때 PL상품과 기존제품의 가격차가 왜그렇게
나는지를 알수 있었던 일이 있었네요..
기존의 주스는 내용물도 많이 있고 걸쭉하고 진한 ..그냥 맛있는 주스였지만
PL상품인 주스는 기존의 주스에 물을 탄것처럼 색깔도 투명에 가깝고 맛도 싱겁고
걸쭉하지도 않더군요..그이후로 먹거리는 거의 PL상품을 구매하지 않게 되었죠..
그러다가 이번에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세차나 깨끗하게 해줄겸 마트에 들러
융과 세차포를 사려고 갔습니다...평소 PL상품은 싫어하지만 음식도 아니고 그냥 헝겊인데
별차이가 있을까 하고 세차포를 샀지요..
물론 포장의 겉에는 물도 잘 빨아들이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나와서
안심하고 4개를 샀습니다..결과는 처참했지요..
제품의 외면에는 고급제질이고 뛰어나게 물기를 제거한다고 나와있어서 그래도 믿고 샀네요..ㅠㅠ
고급재질이라는 세차포는 닦을때마다 헝겊쪼가리들이 자꾸만 뜯어져 나와서 차를 더럽히고
뛰어나게 물기를 제거한다던 물기제거 효과는......
결과는...
닦이지도 않고 물기가 그대로 묻어있어요..동영상으로 보여드릴까요? 더 처참해요...뛰어난 발수효과의 세차포..ㄷㄷㄷ
물기가 그대로 있죠..빨아들이지도 않아요..ㅠㅠ....4개나 샀는데 ...혹시나 이것하나만 불량인가 하고 다른것도 뜯어보고
나머지 하나더 뜯어봤는데 그대로 더라구요...
그래서 전에 차에서 쓰던 다른녀석으로 닦아 봤습니다..이건 그냥 세차장에서 2천원 주고 산거...참고로 마트꺼도 2천원정도..
엄청 잘 닦여요....
원래 이렇게 닦여야 정상이고,,,그래야 하는것 아닌가요??
그래서 혹시나 내가 쓰는방법이 잘못되었나?? 하고 주의사항이나 그런게 있나 봤는데 크게 별내용은
없더라구요..그냥 쓰면 되는것인데.....
슬픈 마음을 가지고 마트 서비스코너로 갔습니다..환불을 받으려구요..
잘못된 물건을 팔았으면 당연히 환불을 받아야 하고 그들도 그런물건을 팔면
다른 피하자도 나오기 때문에 그런물건 팔지 말아달라고 말도 할겸이요..
결과는 뜯지 않은 한개의 제품에서만 환불을 받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뜯었기 때문에
환불을 해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제품불량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제품불량은 아니고
제조사에 알아본다고 하더군요..그렇게 다녀온후 보름정도가 지났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고 여전히 자동차 코너에서는 그제품을 팔고 있는것을 확인했네요..
그리고 혹시나 제품을 세탁을 한 후에 사용해야 하는것인가 하고 세탁을 하고
사용해봤지만 조금의 향상은 있지만 여전히 뛰어난 흡수력이라는 제품겉의
광고와는 틀리게 물을 빨아들이는데는 힘이 들었네요..
어휴.....그리고 세탁을 하고 사용을 해야 한다면 당연히 주의 사항에 세탁을 하고
사용을 하라는 문구를 넣었어야 하지 않나 싶구요..
더구나 빨수도 없습니다..빨때마다 가장자리의 절단한 부분에서 자꾸만
보풀이 묻어 나와서 털어도 털어도 보풀이 계속나와요..
답답합니다...마트는 여전히 그 물건을 팔고 있고...
제차에는 쓰지도 못하는 세차포가 한가득이고..걸래로도 못쓰는...무엇에 쓸지....
휠이나 닦아야 겠네요...
지난 토요일에는 산본에서 가까운 군포시 속달동에 위치한 수리사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산본에 거한지도 횟수로 2년이 넘어가는데 산본에도 여러 경치가 좋고
가히 8경이라 일컬어 지는 군포8경이 있는데 그중하나가 수리사 입니다..
8경으로는 수리산 태을봉 , 수리사 , 반월호수 , 덕고개 당 숲 , 군포벚꽃길 , 철쭉동산 ,밤바위 , 산본중심상가
이렇게 8개가 있습니다..
그 8경중의 하나인 수리사를 시작으로 이제 하나씩 돌아볼 계획입니다...
올라가보면 그리 크지 않은 절 이지만 신라 진흥왕때 지어진 천년고찰이라고 하네요..
임진왜란과 6.25를 거치면서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며 현재까지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리사에 올라가는길이 즐거운것은 또한 그 입구에 납덕골 벽화마을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납덕골은 가끔 납작골이라고도 불려지는데 납덕골이 올바른 지명이고
약 7-8년전쯤에 납덕골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수리산갤러리"의 화가분께서
여러 지인들과 마을사람들과 함께 마을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고 하네요..
납덕골의 벽화거리가 없었다면 그냥 수리사로 자동차를 이끌고 바로 올라갔을텐데 벽화마을이 있었기에
차를 아래쪽에 세워두고 천천히 걸어 올라가며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올라갈수 있었네요...
주변에는 먹거리나 간단하게 차도 즐길수 있는곳들이 있어서 쉬어갈수도 있어 좋구요..
주차장도 잘 준비가 되어있어서 편하게 다녀올수 있는곳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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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분통터져서 한마디 쓰고자 합니다.
오늘 아침(11/24)에 딸아이를 학교에 보내려는데 책가방이 없어서 온집안을 이리저리 찾다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전날 저녁 8시경 산본이마트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고 가방을 그냥 놓고 온것을 알았습니다.
우선 급한데로 아이를 학교에 등교시키고 저는 출근길에 부랴부랴 이마트로 가방을 찾으러 갔습니다.
시간이 8시 20분쯤 이라 아직 오픈은 안했겠지만 직원들은 출근했을테니
혹시 분실물보관소에서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산본이마트로 갔습니다.
예상데로 주차장 들어가는 길은 막아놓았는데 반대로 나오는쪽은 열려있고
직원이 서있길래 일단 그쪽으로 진입했습니다.
그 직원은 생각외로 들어가는쪽 장애물을 말없이 치워 주더군요...
나는 다행이다 싶어 진입을 하고 지나 가려는데 "직원이세요?" 하고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직원은 아닌데 사정이 여차저차해서 가방을 찾으러 왔노라고 했습니다.
그 직원은 이마트직원 들어갈 수 있어도 다른 사람은 들어갈 수 없으니
밖에다 차를 세워 놓고 오픈할때까지 기다라라더군요.
그래서 물건 살것도 아니도 가방 찾으러 왔는데
아침이라 급하니 분실물담당 직원한테 말하고 가방만 찾으러 가겠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차를 밖에 세워 놓고 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보안담당 직원의 입장이 있겠지만 아침출근 시간에 급히 들린것이고 사정설명 다했고
직원들은 주차를 하러 들어가는데 다시 차를 빼서 주차하기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잠시 차를 대고 오는것조차 막무가내로 통제를 하니 슬슬 부아가 오르더군요...
여러차례 실랑이를 벌이며 시간이 점점 지체되자 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이데로는 안돼겠어서 일단 차를 좀 대고 얘기하려고 주차장으로 진입하는데 차트렁크를 손으로 탕 치더니
잠시후 차 뒤쪽에 뭔가 날라와서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내려보니 그 직원이 들고 있던 무전기가 차옆 저만치에서 뒹굴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더니
지금 무단칩입한거 아냐 모르냐고 다짜고짜 소리치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 같이 맞받아서 소리치는데
아예 웃옷까지 벗어제끼고 덤벼들더군요
그렇게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멱살잡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차가 램프로 진입해서 제차때문에 통행이 안되길래 일단 차를 빼주고 다시 그직원을 찾았습니다.
" 여기 책임자한테 같이가서 내가 좀 따져야 겠다고"
같이 간곳은 1층 물류창고옆 보안 사무실이었습니다.
서로 흥분한 상태라 고성이 오간 끝에 또 둘은 멱살잡이가 시작되었고
뒷걸음치던 그 직원은 밀려 넘어지는척 하더니 자기를 밀었다며
갑자기 저한테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을 두어대 맞고난 저는 너무 황당해서 대응하려는데
옆에 있던 보안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제지하며
같이 저한테 욕설을 퍼붓고 협박을 하고 아주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한직원은 전후 사정도 모르면서 보자마자 저한테 욕설을 퍼붓고 협박을 하고 정말 기가막힐 노릇이었습니다.
제가 무슨 나이가지고 유세를 떨려는 것이 아닙니다만
제가 40중반이니 그 직원들하고 저하고는 대략 20여살은 차이가 날 듯합니다.
정말 백주 대낮에 산본 한복판 그것도 이마트 안에서 이마트 직원들한테 둘러싸여
험한꼴을 당하다보니 속에서는 뭐라 말못할 분노가 치밀더군요
보안업체 직원이 이마트와 어떤 고용관계로 이루어져 있는지 모르나 정말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이마트는 물건파는데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무슨 폭력조직같았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저를 진정시키는 사람도 있었지만 말입니다.
일단 저는 책임자를 만나야 겠다는 생각에 그 사무실에서 여기 책임자를 찾아오라고 하고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주임이라는 사람이 오더니 자기가 지금 여기 책임자라고 하며 자초지정을 말해보라고 하더군요.
근데 역시 가재는 게편인듯 제말엔 별로 귀기울이지 않고 자기들 입장만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약간 언성이 높아진 상태에서 저한테 무단침입이라고 경찰에 신고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역시 폭행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출동하신 경찰관님 아침부터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결국 경찰관이 출동하고 자초지정을 들어본 후에 잘잘못을 가리고 저한테 이러시더군요
"어떻게 처리해 드릴까요?"
하지만 저는 출근에 애 학교로 가방도 가져다 줘야하고 정식으로 접수하면 여러가지 번거롭기에
그냥 가방만 찾아 가겠다고 하고 다른 직원의 도움으로 30여분동안 헤멘끝에 결국 가방을 찾아 왔습니다.
얼굴엔 입술밑에 작은 상처가 났지만 제 마음에 입은 상처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마트가 무슨 국가기관이나 군사시설도 아닐진데 더군다나 몰래 불법침입한 것도 아니고
애 가방을 이마트에 놓고 와서 아침시간에 여러가지 상황이 겹쳐 급하게 된 상황에서
직원에게 얘기하고 그시간에 텅텅빈 주차장에 직원들은 주차를 하고 있으니 잠시만 차를 데고
담당직원을 만나 가방을 찾겠다고 하는 것인데 그게 그렇게 큰일인지 진짜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이는 담당직원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이마트가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서 직원 교육을 제데로 시키지 않고
여러가지 상황대처능력이나 고객대응에 대해 교육을 시키지 않은 탓입니다.
산본에서는 이마트가 대형할인마트의 지위를 거의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이마트의 마켓팅능력일수도 있겠지만 산본에 또다른 대형마트가 들어오기 힘든 지리적잇점이 크다고 봅니다.
30만에 육박해가는 군포시민의 생활경제를 책임지는 이마트로써는 단순히 대형마트로써의 지위만 누릴것이 아니라
이에 따르는 지역사회의 경제원으로써의 책임감도 느끼며 이에 걸맞는 모습을 갖춰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