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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에는 인천송도에 세계도시 축전에 다녀왔습니다.
10월25일까지 약80일간 개최가 되는 행사였는데 이제서야 다녀왔네요.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라는 슬로건아래 미래도시에 대한 상상과
그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미래도시를 전시하고 축제의 페스티발을 벌이고
국제회의를 통한 세계의 지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와 경제 환경 등에대해
이야기를 하는 행사라고 하네요..

위치는 인천 남동ic에서 내리면 거기부터는 이정표가 잘돼있으니 찾아가기는 쉽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유명한 송도이므로 찾기는 더욱 쉬울듯 합니다.

주차장또한 굉장히 넓어서 주차걱정하지 않고 관람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좋았으며
사람들도 너무 없이 한적하고 주변에서 공사를 계속하고 있어서 이곳이 행사장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막상들어가니 나름 열심히 준비한 행사 였더군요..머 아쉬움도 없지 않지만 말이죠..
그 이야기는 마지막에 하구요..

송도의 명물이 될 신도시의 타워모습..아직은 계속공사중..그리고 하얀돔은 아트서커스공연장입니다.꽤 재미있다고 하는데
입장권이 비싸서 그냥왔습니다..이곳도 25일까지 합니다.

 

 

 


주차장은 비포장이고 거칠어 먼지가 좀 날리지만 행사장내부는 잘꾸며 놓은 편입니다.








여친님의 친척으로 부터 얻은 공짜 입장권....일부러 돈주고 가기에는 조금은 섭섭(?)한 행사였는데 마침 잘됐었죠..








엄청나게 넓을줄 알았는데 점심정도에 도착하면 저녁때까지는 볼수 있을정도의 넓이였습니다...








입구의 마스코트와 함께....







어른들 모시고 갔었는데 어른들도 오랜만의 나들이라서 즐거워 하셨네요...의자에 잠시 앉아 계획중,,







머릿속의 예상으로는 엑스포를 예상해선지 세계의 도시를 보여주기만 한다는것에 조금은 실망도 했습니다...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여행사가 부스를 차려놓고 브로셔와 팜플랫 몇개 갖다놓고 여행안내하는 정도 같다고 할까요?








여러가지 체험이 있었는데 인기있는 체험은 주말에는 많이 기다려야 하더군요...만들기나 페이스페인팅 등등..








일본을 소개하는 부스였는데 역시나 반다이사의 건담이...









일본 대표적 인형 스루가 히나...





레고블럭이로 만든 트루퍼 실물크기 입니다..








잘꾸며진 야외의 꽃정원에서 한컷..








다정하게 어른들도 한컷....








토끼랑도 한컷...







돌고래와도 한컷...















제사진은 달랑이거 한장이네요...ㅠㅠ...사진사의 비애일듯 합니다..








각나라의 부스에는 잘꾸며놓은 포토존들이 많으니 찾아다니면서 찍는것도 한가지 재미일듯 합니다.








그리고 인기있는 부스중에 한곳인 3d영화관..입체안경을 쓰고 보는 약 10여분짜리 3D입체 영화입니다..
내용은 상당히 슬프더군요...ㅠㅠ















로봇전시관 앞을 지키고 있는 아톰.....국내의 로봇도 많은데 왜 궂이 아톰을 갖다 놨는지....







나로호의 모형입니다....맨위의 패어링이 마치 실패의 원인을 보여주듯 하나만 보이는것이 그때의 순간을 기억나게 하더군요.
주최측의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겠지만요..
















길고긴 연날리기가 한창....나중에는 모든연이 뒤엉켜서 보기좋지는 않았습니다..얼마전 경비행기도 저때문에 추락했다고 하던데..








리듬에 맞춰 솟아로르는 음악분수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고 예쁜 이국의 제품들을 많이 팔아서 볼거리가 많은 거리가 있었습니다..









비어있는 비보이 공연장에서 한컷...가끔 공연도 한다는데 저희가 갔을땐 조용~~~














세계맥주를 구경할수 있는곳...이곳에서는 맥주 시음도 가능해서 날덥고 목마를때 한잔하니 맛이 ^^..







외국의 거리를 본따만든곳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트로이의 목마...








오후 3시쯤되면 퍼레이드를 합니다..우선 군악대의 퍼레이드가 펼쳐진후 본퍼레이드가 진행되더군요..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은 퍼레이드지만 그때문에 공연자들이 사진을 찍을때 적극적으로 응해주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적극적으로...








이렇게 말이죠..^^







역시 인기있는 장소인 테이베어관....무료이면서 굉장히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세계여행 형식으로 꾸며놓아서 입구에서는
2천원에 여권을 판매하며 각나라별로 꾸며 놓은 테디베어를 보면서 각나라의 스탬프를 찍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다른나라보다 우리나라의 테디베어가 제일 좋아보였는데 역시 한국인라서 일까요....ㅋㅋ








대부분의 장소가 사진촬영이 가능하지만 몇몇곳은 촬영이 금지된 곳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야간이 되면 레이저쇼나 불꽃놀이등도 펼쳐진다고 하는데 저희는 배도 고프고 해서 먼저 나왔습니다..거기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정리하자면...
어린아이들과 함께 가면 사진찍을 꺼리도 많고 아이들 볼거리도 많고 교육상 참 좋은곳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다만 아직까지 80일이 다끝나가는데도 정리되지 않은듯한 내부의 모습과 철저하게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듯한 인상을 주는
운영의 모습들....몇몇곳에서 보여지는 대충만든듯한 부스들은 조금의 아쉬움으로 남았구요./
먹거리가 어찌보면 많은것 같지만 가격이 좀 비쌌고 가족들이 편하게 먹을수 있는 장소는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다만 화장실이나 쓰레기통들은 잘 구비가 되어있어서 깨끗하게 관람할수 있는 여건이 되어있는것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었구요..

아직까지 가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먹을것은 어느정도 챙겨가는것이 좋을것 같구요..꼬치나. 핫바. 추러스. 구이등의 먹거리는
많이 있지만 가족단위로 많은 양을 먹을수 있는곳은 가격때문에 쉽게 들어갈 맘이 들지 않았습니다.

입장권은 성인1인이 18000 청소년 13000 어린이가 10000이지만 제휴카드로 할인을 받아서 12000,,,9000,,,6000에 구매가 가능해서
그정도의 가격에 이정도의 관람을 하는것에 대해서는 전혀 아깝지는 않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곳이었지만 그래도 가까운곳에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볼거리가 있는것은 참좋았습니다.

가을..가족나들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10월25일까지 하니 한번쯤 가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주말에 인기있는 부스에는 사람이 좀 밀리므로 평일에 가는것이 더 좋을듯 하구요..
주말에 간다면 간단한 먹거리와 조금은 일찍간다면 많은곳을 편하게 볼수 있을것입니다.
주말에 점심시간이 넘어가면서 사람들이 좀 많아졌습니다..
잼나게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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