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 꾹
지난여름에 휴가로 한중일크루즈를 다녀왔었습니다..
배의 이름은 레전드호구요. 몇번 글발행 했었죠...아직까지 그때 후기를
다 마치지 못했지만 천천히 올려보려구 하구요.
오늘은 그 레전드호의 야경을 넣어볼까 합니다.
배위에서 야경찍기가 쉽지 않더군요..
배의 미세한 엔진의 진동이 계속오고 바다이기때문에 출렁거림이나
바닷바람이 너무 강해서 흔들린 사진이 많더라구요.
감안해 주시고 봐주세요..^^
전면부의 갑판에서 후미의 360도 조망이 가능한 바이킹크라운 라운지를 수영장과 함께 바라본 모습입니다.
연기를 좀 지울껄 그랬나요? 뽀샵을 못해서..ㅠㅠ
바이킹크라운 라운지를 로비로 한번에 통하는 투명한 엘레베이터를 이어주고 있습니다..최상층에서 아래까지 뻥뚫린
유리너머로 보면 장관이에요...
원래 저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혼다손을 해봤는데 실패했고,,와이프는 멈춰있는 컨셉인데 실패에요..ㅠㅠ
날씨가 좋거나,,암튼 해만뜨면 나와서 앉아있는 벤치....별거아닌게 정말 좋은 휴식이 되는 의자에요.
여기서 피구도 하고,,수영도 하고,,잼나는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바이킹크라운 라운지.
내년에는 이배보다 두배큰 배가 들어온다고 하네요...규모면에서 두배가 커지면서 수영장이나
부대시설들은 더커지죠...아 타고싶다..
탐론17-35도 16정도 까지 조리개를 조이면 그나마 날카로운 갈라짐이 나오는것 같아요...
레이다가 있는곳...
수영장에 그냥 몸을 담그고 둥실둥실 떠있으면서 하늘을 보면
지나가는 별도 보이고 좋더군요..
왕관모양에 배의 닻을 함께해놓은 로고가 로얄캐리비안사의 로고에요...
동종회사인 코스타는 영문 "C"마크를 두개의 연기통에 새겨놓았구요..구분하기 쉽죠?
추가로 전에 찍었던 비슷한급의 지중해 크루즈였던 스플랜더호의 야경도 함께 올려 봅니다..
7만톤급이라서 크기도 모양도 거의 90%이상 같아요..
어찌어찌 하다보니 크루즈를 두번이나 타게 되었네요...
그런데 또타고 싶네요..
다시 강조해 보지만 크루즈는 부자들이나 타는 그런 배가 아니에요..
보통 백만원정도의 비용으로 3-4개 나라를 교통과,숙박과,식사를 동시에 해결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더 저렴할수 있구요...
예를들어 하와이를 여행한다고 한다면 크루즈를 통해서 가면 교통,숙식이 한번에 해결되기에 비행기값과 크루즈비용만 내면
되지만 따로간다고 하면 1인당 500정도 들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학생들도 학교에서 추천해서 많이들 탄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한중일 크루즈중 일본의 벳부를 올려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