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에 거하고 있으면서 "산사모"라는 지역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소모임인 dslr모임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아는 지인분들과 금정역의 벚꽃 출사 번개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에 갔을때도 만개한 벚꽃을 버스를 타고 가면서만 봤지 가까이서는
못봐서 좀 아쉬웠는데 어제 다녀와서 좋았습니다..
여의도나 진해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멀리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매년 예쁘게 피어줘서 고맙기만 합니다..
위치는 금정역에 내려서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벚꽃은 산본에서 몇군데가 있는데 산본의 중앙공원쪽과 금정역쪽이 대표적이구요..
약간 좀더 늦게 피지만 의왕시청쪽도 멋지게 피는곳입니다.
빛망울을 담고 싶었는데 아직은 내공딸림으로 ...ㅎㅎㅎ
작년에 구매한 오식이 1.4...핀교정 보내야 할듯 하네요...핀테스트 해봤는데 좀 안맞아요..ㅠㅠ
이게 뽑기만 잘하면 정말 좋은 렌즈인데...핀이..ㅠㅠ
집에 있던 필카 EOS630의 번들이었던 35-70 렌즈가 있어 마운트 해봤구요..
20년도 넘은 렌즈라선지 해상력은 떨어지지만 기존의 렌즈랑은 틀리게 조리개날이 5개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틀린 빛망울을 보여주네요....가끔 써줘도 좋을듯...
핑크빛 벚꽃은 오랜만에 봤습니다..
그리고 개나리도 만개를 했구요..
작년보다 조금 늦게 벚꽃이 피었네요....
작년같으면 이만때 철쭉도 피는데 다담주 정도 돼야 필것 같으니 날이좀 추운듯합니다..
함께 출사해주신 지인분들.....부부가 함께 사진생활을 한다는게 ...
같은 취미를 함께 한다는것은 좋은거죠....저희도 만화책 둘다 좋아라 합니다..ㅎㅎ
함께 사진찍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벙개치면 항상 나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ㅠㅠ
밥사드려야 할듯....
요즘 드는 생각이 예전만큼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있는 날이 적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정이 식은것은 아니지만 취미와 일상과 일등의 사이에서 조율을 잘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에 빠져 있었죠....결과야 당연히 취미가 앞설수는 없었기에.........열심히 일해야죠...
그래야 그에 보상하듯 취미생활도 할수 있는것이구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출근했습니다..ㅎㅎㅎ
이제 날도 따뜻해 졌으니 주일에도 일해야죠...
그리고 오프라인 가게도 온라인도 대박났으면 좋겠네요..
마눌님의 이름을 걸고 하는 나비봄...대박~~
2박3일은 정말 짧았습니다..
어느새 마지막 날이고...너무 좋은 풍경과 환경에 눌러 앉고 싶다는 마음 뿐이네요.
3일째 되는날은 공항으로 가는길에 있는 주변 관광에 나서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한라산 밑둥까지 가서 한라산의 경치도 보러 갈까도 계획했구요..
마지막날이네요...아쉬워서 밖을 보고 있는데 나비봄이 찰칵..
진짜 송혜교가 묵은 방이겠죠? 근데 오래 촬영했는데 한방에서만 묵었을까도 의문을 가져 봅니다..ㅋㅋㅋㅋ
공항가는길에 들른 쇠소깍 입니다...이곳은 아래가 훤히보이는 투명보트가 유명한데요..
우리가 갔을댄 두시간 기다려야 한다해서 그냥 왔구요...잘은 모르지만 뗏목은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고요.
투명보트도 예약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저 뗏목을 타고도 쇠소깍내를 유람할수 있더군요..
저도 어렸을때 동네 저수지에서 저렇게 뛰어 놀았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저 동네수영 잘해요..
그다음은 천지연 폭포...높은곳에서 물이 떨어지니 그 주변은 더운날씨에도 상당히 시원하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 좋았네요...
그리고 제주에 갔으니 제주 갈치를 먹어줘야 겠죠?? 무역센터내의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조금 많이 비쌌구요..
맛은 굉장히 좋았으니 참고하시구요..어쩌면 그냥 주변 전문점에서 많이 먹는것도 좋았을것 같았어요..
그리고 주상절리 입니다...15만전 전인가 용암이 급속으로 냉각되면서 깎여나간 바위의 형태가
주상절리라고 하는데 꼭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예술작품처럼 멋지더라구요..자연의 힘이란~~
CPL필터가 아쉬운 날이었습니다...꼭 사야지ㅣ~~~
저런 육각모양의 바닥은 제주도 바닷가에 가면 많죠...그게 전부 용암이 흘렀던 지역이라 그렇겠죠??
마지막 장소는 건강과 성 박물관입니다...
성에대한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게 접근한곳이구요...미성년자는 관람불가인 박물관입니다.
가면 요즘 한참 유행인 3D영화를 성인용으로 즐길(?)수 있습니다...꽤 자극적인 영화지만 공포물이더군요...닭살이~~~
뒤의 조각은 사람얼굴을 딴 여성이 누워있는 조각입니다..
인형들로 설정을 여기저기 잡아놓은곳도 있더군요...관음증,,포르X,등의 주제로~~
그리고 이곳에서 성인용품이나 단백질 인형이나 용품도 전시해 있던데 조금 오래되어선지 좀 더럽더군요...곰팡이도 낀것같고...
가격도 얼마하지 않는것 같던데 교체좀 하시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주도 중앙을 관통하는 길을 따라서 한라산의 바로밑까지 갔었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먹구름이 생기면서 한라산은 볼수가 없더라구요..약 1000미터 정도 되는 고지까지 갔거든요..
그렇게 한라산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오는길에 도깨비길이 있어서 도깨비 길도 가봤구요..
거기는 착시현상으로 오르막처럼 보이지만 내리막인 길이라서 차량이나 구슬같은것을
놓으면 위로 쭉~~올라가는데 신기했습니다..이길은 경기도 의왕에도 있는데
의왕의 그 길보다는 훨씬 규모가 컸습니다...가는길에는 렌트한 자동차의 가스가 간당간당해서
그거신경쓰느라 사진을 못찍어 아쉽네요...
아~~이렇게 제주도의 3일간 휴가가 끝이 났습니다..
도심과 제주의 차이는 도심은 하늘과 땅의 경계를 아파트나 건물들이 가로막고 있어서
지평선을 보기가 힘이 들었는데 제주도는 하늘도 낮고 지평선또한 뚜렷하게 잘보이는게
정말 관광지 답다는 생각이 들었구요..정말 제대로 보려면 1주일로도 부족하겠다는 생각도 해봤구요.
다음에 또가고 싶지만 제주도를 가는비용과 가까운 해외에 나가는 비용이
비슷하기 때문에 제주도를 또가기는 힘들겠다는 생각도...
어쩌면 이게 제주도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닐까도....
부록....
이번에 방수팩을 가져가서 정말 잘쓰고 온것 같아요...스쿠버다이빙도 했으면 좋았을껄 아쉽네요..
어떻게 물에서 웃지???
투명보트 타고 싶었는데..~~~
티셔츠의 혀가 ~~낼름낼름..
이제 마지막~~렌트카를 돌려주고 옵니다..렌트카는 가스를 한칸채워주고 와야 하기에 마지막에 조금 보충했구요..
총 400킬로정도를 돌아다녔네요...
김포에 도착하니 비가 추적추적.....말을 들어보니 비가 억수로 왔다고 하던데...
그제주에서 쪄죽을듯한 더위와 싸우던 저희로서는 참 신기했을뿐...`~~~ 다시한번 이나라가 넓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테마의 휴식공간이 있는데 한여름이었지만 정말 크리스마스의 한가운데 있는 느낌였습니다.
그리고 온갖 초콜릿들이 많았고...시식도 하고..
둘다 초콜릿을 좋아해서 한덩어리 사왔구요...안좋았던 점은 바로옆에 축산단지가 있어서
벌레들이랑 가축의 분뇨냄새가 너무 진동을 하더라구요..그리고 입장료를 냈을때
함께주는 시원한 커피는 조금 기분좋았습니다..
이번 휴가의 숙소인 중문관광단지내의 롯데호텔입니다...패키지로 가서 조금은 저렴했지만
그래도 비싸긴한..ㅋㅋㅋ..
웹서핑을 하다보면 많이 보이는 사진의 장소가 여기란것을 알고 참 기분좋았고..그래서 저도 한컷 찍어 봤어요..
첫날은 삼각대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그냥 의자위에 올려놓고 찍었네요..ㅋㅋ
바로앞의 의자가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와 이병헌이 앉아있던 장소라고 표시가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운이 좋아서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지만 원래 예약했던 객실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객실을 준덕분에 넓고 좀더 편한객실을 이용할수 있었네요.
또한가지 우리가 묵었던 방이 올인촬영당시 송혜교씨가 묵었던 방이라고 하더군요..ㅋㅋ...
그리고 잠깐나와서 그날의 첫끼니를 마감시간이 가까워 후다닥 헤치웠구요..
뷔폐였지만 음식이 상당히 맛있었던곳입니다..
즉석으로 스파게티와 제주 똥돼지 그리고 갈비나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는데 정말 맛있었구요..
사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고파서 그런지 다맛있었어요..
그리고 소화도 시킬겸 중문단지의 중문 해수욕장 근처 데이트를 했습니다..
이사진도 삼각대 없이 돌위에 올려놓고 찍은 장노출사진..멀리보이는게 신라호텔인가 그런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낮에 샀던 초콜릿을 시식하고 너무 피곤해서 골아떨어졌습니다.
우리가 묵은 롯데호텔은 워낙에 유명하고....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호텔이구요.
야외에는 야경에 너무 멋진 자태의 풍차와 밤 8시30분에 행해지는 분수쇼가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2박 머무는동아 분수쇼는 보지 못했지만 숙박하는 사람뿐만아닌 다른곳에서도 보러
올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니 꼭 봐보세요..
그리고 실외 수영장도 깨끗하고 관리가 너무잘되있었고..
무엇보다 직원들의 친절함이 너무도 친절해서 맘에 들었었구요..
풍차전망대의 제일 꼭데기까지 올라가서 야경과 함께 홍시팥빙수는 꼭한번 맛봐보세요..^^
부록...
여자친구의 카메라는 파나소닉 LX3 입니다.
그 카메라로 담은 여자친구의 시선들입니다...
저보다 훨씬 잘찍습니다..
다시 저의 운이 돌아오는 걸까요??
이번에 캐논에서 개최하는 출사인 동강국제사진제에 다녀왔습니다.
캐논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출사가 있는데 괜찮은것 같아서 참가했는데 덜컥...
아마 평일출사라서 많은 사람이 참가하지 않았겠죠?????
기본적인 경비는 캐논에서 모두 부담하고 참가비2만원만 내고 다녀오는
그러한 출사 였습니다..
애초의 계획은 한반도지형촬영, 동강사진제 관람과 별마로천문대에서 별촬영
그리고 박종우,강용석사진가들의 세미나등이 출사의 주였구요 ..
개인적으로 천문대에서의 별촬영이 가장 기대가 되었는데 비가 엄청와서
저녁에는 다행히도 비가 그쳤지만 여전히 남은 구름때문에 취소가 되어 상당히 아쉬운 출사였습니다.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깨너머로 들어본듯한 유명한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실제얼굴도 봐서 그것으로나마 만족했네요..
선암마을의 한반도모양의 지형입니다..처음보고 우와~~~했어요..
옥수수가 많더군요...인심좋은 아저씨가 하나주셨는데 맛있었습니다.
영월에 유명한 곤드레 나물밥보다 더 맛있다는 아는사람만 안다는 잔대밥이라고 합니다...간장이 비벼먹으니 후후후...
처음 이곳에서 사용했던 뗏목 버전1.. ...이 기울어져 있지만 그모습이 더 좋아서 담아 봤습니다..
비가와서 찍지 못한것도 많았지만 덥지는 않았으니 긍정적으로~~~
연못인가 캠프파이어장인가....
청령포에도 다녀왔습니다...어린단종이 유배되었던곳이라고 하네요..
고목송들이 우거져 상당히 운치가 있었습니다..안개가 끼었으면 하는 맘이었지만 금방 있다가 사라졌다고 하네요..ㅠㅠ
사진은 타이밍...ㅠㅠ
여친과 저는 회사를 다니는게 아니기에 회사원들 처럼 주5일 근무도 아니고..
매주 쉴수도 없는 입장이라서 격주로 한번 쉬게 되는 일요일은 참 소중하네요..
서로 돌아다니는것을 참 좋아라 하는데 2주에 한번씩 어디가려고 계획을 잡게 되도..
막상 일요일이 되면 2주간의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와서 그냥 어디 가지 않고
쉬어버리기도 하는날이 대부분이구요..
그래도 이번 일요일에는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습니다..
우선은 여주로...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이 3주년 기념세일을 한다고 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가 봤습니다..
근데 가보면 사람은 많은데 무슨세일을 특별히 한다는 그런 느낌은 없네요..
그렇게 파격적이지도 않고....암튼 6월13일까지 한다니 좀더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가보는것도 좋겠습니다..^^
명품브랜드도 있지만 스포츠 브랜드들이나 내의나 신발등도 많이 있어서 운동화 같은 경우도 도심보다는 확실히
저렴하긴 했습니다. 저희는 속옷만 사옴...다른건 비싸서..ㅠㅠ
땡볕에 공연하는 분들...딱보니 일본분들 같은데..~~~
시티카드로 얼마 이상 결제하면 100%당첨복권을 주는데 100%면 뭐해요.....꼴찌나 걸리고....요즘 제운빨이 다했나 봅니다..
예전에는 위쪽껏들도 잘 맞았는데................................
간식......
역시나 아직은 다양한 물건들을 갖다 놓고 판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아디다스나 나이키등 또는 내의나 신발류등이라도
저렴하게...혹은 명품들도 많지는 않지만 다른곳보다는 할인폭이 그나마 크기때문에 가볼만 하기는 한것 같네요..
그리고 나서 바로 양재동 at센터의 결혼박람회로 ..................
지난주 일요일이 마지막 날이라서 시간을 내서 찾아가 봤습니다...마침 10월에 결혼도 하고...
머....준비할것은 거의 다 했지만 .......
전체적인 분위기는 원래 웨딩박람회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좀 어수선하고 신랑신부를 바쁘게 끌고 다니는 듯한 느낌..?????
그리고 역시 박람회라기보다는 그냥 장사하는 사람드리 모인곳 같은 느낌.....
그것보다는 그옆에서 행해지던 구체관절 인형 프리마켓 같은것이 더 볼게 많은것 같더군요...^^
지난 토요일에 코엑스에서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4일간 개최가 되었던 P&I를 다녀왔습니다.
P&I는 매년 개최가 되고 있는 카메라 기자재 전시회 구요..
각종 카메라 관련 회사들이 신제품도 전시하고 각종 영업도 하게 되는 광범위 전시회 인데요.
매년 해를 거듭할수롤 참가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재미있는 볼거리들도 늘어나는것 같네요.
작년에 처음가보고 올해가 두번째 인데 작년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올해는 주말에 가서인가 인파에 치여서 막상 맘먹은 장비도 보지 못하고
여러 장비를 좀 보고 오겠다고 맘먹었는데 그냥 눈팅만 하다가 온 꼴이 돼버렸습니다.
내년에는 꼭 평일날 가야 겠네요...해서 별로 찍어온 사진도 없더군요..
새로 사고싶은 렌즈랑 사용해 보고 싶었던 렌즈를 마구 테스트 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g11 사용해보고 싶은 수동디카입니다..다좋은데 틸트엘시디가 별로네요...
고iso공간에서 플래시 사용을 금지시켜가면 왜 이런사진을 찍게 하는지 의도는 모르겠지만 그냥 찍어봤네요...
이거 캐논플랙스에 있는 구조물 그대로 가져온걸까요??? ㅋㅋㅋ
주말이라서 뭔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사람에 밟히고 쪄죽고..ㅠㅠ
모델분들이 있는곳이라면 북적북적.....
북적북적....
저도 몇몇직원분이랑 대화를좀 해봤지만 시끄럽기도 하고 정신 없기도 하고...큰의미는 없더군요..
모델 없을때 한가한 틈을 타서 그래도 파나소닉. 쪽은 카메라좀 잘 구경 했습니다..ㅋㅋ
누가 있기에 이리 북적거리나 했더니 역시나....그분이....ㄷㄷㄷㄷ
이분.... 류지혜씨....
여자친구랑 같이 갔었는데 여친이 좋아했던 카메라들....커스텀작업한 기기들인데 좋더군요..
백통도 없고...사다리도 없어서 뒤에서만 찍어서 그런지 거의 모든사진에 앞사람 뒤통수가......ㄷㄷㄷㄷ
이분은 별명이 햄토리 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