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루입니다.
지난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을 설치했습니다.
보통 서울 같은 경우 지원이 수원보다 좋아서 자기 부담이 6만 원 정도 되는데 반해
수원의 경우에는 11만원 조금 더 드는데요. 그래도 월 30kw 정도 생산한다고 했을 때의
비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듯 하여 신청을 했어요.
서울에 비해 지원이 약하지만 그래도 인기는 있어서 제가 수원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지원받아 설치하는것일꺼라고 설치 기사님이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설치할 때는 엘지 제품이나 한화 제품 등으로 설치가 되는 걸로 알았는데
그해에 지원되는 모델이 따로 있어서 저 같은 경우에는 대형업체 제품으로 설치하지 못하고
중소기업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약간 실망했던 게 대기업 제품의 경우에 인버터가 핸드폰 어플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일일 생산량이나 월 생산량 그리고 대략의 생산단가등을 알 수 있는데
중소기업 제품을 그렇지 못해서 매번 창문을 열고 인버터 본체를 봐야 얼마나 생산하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설치 이후에 햇빛이 좋은날에 얼마나 생산하나 문 열고 쳐다보고
흐린 날은 얼마나 하나 쳐다보고 하는 게 너무 불편했습니다.ㅠㅠ
그러다가 좀 검색을 해보니 전기 생산량을 측정하는 a.i플러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a.i플러그가 있어서 대충 이 제품들의
가격을 알고 있는데(개당 7천 원 정도) 이 제품은 3-5만 원 정도의 고가라
살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기존에 제가 사용하는 제품도 생산량은 아니더라도 소비량은 측정이 되기에
테스트나 해보자 하고 설치를 했는데요. 생산량 측정되는 a.i플러그를 사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a.i플러그는 단순히 소비량을 측정하는 것이 아닌 그냥 자신에게 지나가는 kw의 양을
측정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생산량이나 소비량이나 동일하게 측정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렇게 몇 번을 확인해 봤는데 어플과 인버터의 현재 전력량의 값이 거의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기업 제품 부럽지 않게 미니태양광의 전력량을 편하게 계산하고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게 제품 자체는 400W 제품으로 설치를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생산효율이 좋지 않아 좀 아쉬운 부분인데요.
다른 리뷰들 보면 지금보다 더 오래전에 설치한 건데 대부분 최대로 효율이 좋을 때
시간당 250W를 넘어가기도 하던데 제가 본 것은 200w가 고작이라서
다른 설치자분들 말로는 가을이 좀 더 효율이 잘 나온다는데 좀더 기다려 봐야 할 듯합니다.
지난 6월 설치 이후 월 생산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 플러그는 알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했고요.
구글 , 아마존 알렉사, 삼성 스마트싱스 등을
지원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향후에라도 중소기업 제품을 설치하게 된다면
사전에 우선 블루투수로 지원이 되는 인버터인지를 먼저 확인해 보시고
될수 있으면 그것을 설치하는것이 제일 좋겠고요,
그렇지 못하다면 비싼 a.i플러그를 살 필요없이 소비전력이
측정되는 일반적인 저렴한 스마트플러그만 설치해도 된다는것만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스마트폰 어플 smart life 화면입니다.
월 생산량은 위와 같습니다. 보통 하루에 1kw씩 생산해서 월 30kw씩은 생산해야 이상적인데
7월 22kw, 8월에 비가 많아서 16kw, 3일 정도 남은 9월 22kw 정도네요. 가을을 기대해봐야 할 듯합니다.
태양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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