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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더욱더 이유없이 바쁜 날들의 연속이네요..
카메라에 먼지는 수북이 쌓여만 가고요..ㅎㅎ

오랜만에 여기저기 돌아다닌것 같네요..
올시즌에는 스키장도 시즌권에 시즌방까지 잡았지만
세번인가 네번밖에 못가고 그나마도 스키장 사진은 한장도
못찍고...ㅠㅠ...그것도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접게되니
좀 많이 아쉽습니다..

어떤때는 겨울에 스노보드탈 그 마음으로 1년을 버티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목메는 정도는 아니게 된것 같아요..

다만,,삶에 여유가좀 생겼으면 하는 바람뿐....

사진은 하루에 전부 돌아다닌게 아니고..
몇일돌아다닌거 한번에 올려 봅니다..ㅎㅎㅎㅎ


결혼식이 지난지 벌써 4달이 지났는데 이제야 웨딩앨법이 나왔네요..ㅎㅎ





깔끔하게 잘나왔더라구요..근데 잘만드는 업체인데 요즘 홈피 단장중인지,,망했는지,,,홈피가 않들어가 지는군요..





















대부도에 갔을때인데 바다가 얼었더라구요...많이 추울때 대부도에 가면 저렇게 얼어붙은 바다를
볼수 있구요...이때는 덜추울때고 정말 추우면 남극이나 북극마냥 전부 하얗게 얼어 붙습니다..












크르주회사에 블로그 이벤트 참여했을때 고맙다구 금발이 너무해 티켓을 줘서
보고 왔어요...s석이라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잘만든 뮤지컬이더라구요..





                     이분이 요즘 사진을 잘찍으려구 하지 않네요...저는 마냥 이쁘구만....ㅎㅎㅎ













                                                   이번회의 엘우즈는 f(x)의 루나가 했어요..에밋역할은 김수용씨...






                                               아는사람들이랑 과천에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식물원은 처음가는데 정말 식물만 있더군요..꽃은 없고....
                                                 꽃을 찍고 싶었는데....ㅠㅠ

















                                  50밀리 리버스해서 마크로로 찍으려고 했는데 리버스아답터도 없고 그냥 손으로 뒤집었더니
                                  잘 않나왔어요...ㅎㅎㅎ































요놈 귀여워서 한참을 봤네요....너구리 같은데 팬더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선지 역시 대나무잎을 잘먹더란...ㅎㅎㅎ






올해 시작할때 맘먹었던데 꼭 블로그질을 하루걸러 한번씩은 발행하자 였는데...
이번글이 거의 보름이상동안 방치하다가.........ㅠㅠ

오늘을 시작으로 다시 다짐하고 꼭 하루걸러.....까진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두번에서 세번은 발행하도록 노력해 봐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해봅니다..ㅎㅎㅎㅎ..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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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대부도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어머니께서 혼자 포도농사를 작게 하시기 때문에 매년 이맘때면 형제들과 다녀오곤합니다.

올해도 비가 별로 없었고 날씨가 좋아서 포도농사가 아주 잘됐네요.
지난해보다도 당도가 훨씬 높고 알들이 아주 꽉꽉차있는것이 보기도 좋더라구요..

사진올라갑니다...일하는중에는 눈치보여서 사진을 찍을수 없어 정작 중요한 포도 알맹이 사진은 없네요..호호





저희 포도밭입니다....주변에 비닐를 씌워놓은 곳들이 바로 "비가림"포도라는 것입니다..저희 어머니는 비가림포도를 하지 않으십니다.
비가림이라는것이 포도값이 워낙에 낮게 형성이 되기때문에 비닐하우스처리를 해서 남들보다 한달가량 일찍 출하를 하는것인데

때문에 정확한 시기에 나오는 포도보다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도록 하기 위한 편법이고 또한 농약을 사용했을때 그 농약이 비에 바람에 씻겨나가야 하는데
비가림은 그렇지 못해서 그속에서 일했을때 건강이 약한사람은 대번 농약중독에 걸릴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저희 어머니도 비가림하는곳에 일을 해주러 갔다가 농약때문에 쓰러지신 적도 있었습니다. 때문에 포도에도 영향을 줄수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셔서 그냥 비가림을 하지 않고 보통 수확되는 시기에 수확을 하십니다...




대부도도 포도로 어느새 유명해 졌네요..매년 포도아가씨도 뽑고...저런 포도밭이 있던 자리는 거의 모두 논이 있던 자리 였는데
차츰차츰 바뀌어 가더니 거의 포도밭으로 어느샌가 바뀌었더라구요..






시골에서 사는동안 농사일중에서 무엇이 제일 힘드냐고 그러면 지금은 모두 기계가 하고 있지만 
예전엔 일일이 손으로 했던 벼농사가 아닌가 하네요..해서 포도밭으로 전환했을때 저는 속으로 굉장히 
기뻤습니다..하지만 벼농사 다음으로 힘든게 포도밭일이 아닌가 싶은게 성경에 많은 비유가 되어 나오는것 처럼 
조금만 신경쓰지 않아도 확바뀌어 버리고 일년 내내 손봐주는것이 포도입니다....

봄에는 풀나지 말라고 검은 비닐씌워주고 봄부터 가을까지 내내자라는 포도순을 매일매일 땡볕에 따줘야 하죠..
여름에는 포도 봉지쒸우고(이게 제일 힘든일입니다), 농약주고 거름주고..
가을에는 수확하고....겨울에는 가지치기하고 거름주고.....힘들죠...






다른 집에비해 규모가 작기때문에 그냥 가족끼리 2-3주 정도 힘들게 일하면 1년 농사는 끝이 납니다...형제는 포도따서 집까지 나르고
어머니는 포도를 다듬으시고 할머니는 상품으로 될수 없는 포도를 알맹이를 일일이 하나하나 따는 작업을 하십니다..







따온 포도들입니다....워낙에 당도가 높아 포도향이 코를 찌릅니다..그래서 그런지 항상 포도 근처에는 날벌래들이 아주 많이 찾아 옵니다..ㅠㅠ


 





하루에 5킬로 상자로 약 50-60상자 정도의 작업을 합니다...보통 다른집들은 트럭으로 하나 나갈정도의 분량을 처리하죠..ㅎㅎ







할머님의 작업...포도알을 일일이 따주는 작업을 합니다..포도즙을 만들기 위한 전작업이죠..






포도밭에 홀로핀 꽃..







딴 알맹이는 이렇게 일일이 물로 행궈 주시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포도에 붙어있는 먼지나 벌래들이 함께 따라가기 때문이죠..
얼마전 어느 TV에서 나왔는데 거기에서는 포도를 다듬지도 않고 씻지도 않고 그냥 통째로 포도즙을 만드는 장면이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대부도에서는 그런집은 없지 않나 싶네요...





열심히 씻고 계십니다..저도 도와 드렸습니다...^^





깨끗하게 씻는 또하나의 이유는 저희 할머님이 워낙에 깨끗하셔서 당신이 못견디시더군요..더러운것은....ㅎㅎㅎㅎ..줄잡고 있는 사람이 저...







그 결과물입니다...ㅎㅎㅎ





하루 요정도의 양이 나옵니다...한박스가 약 30-35킬로 정도 나오는데 이정도 짜면 5킬로 박스로 7-8개 정도가 나온다고 하네요..
7개짜면 7*5=35킬로 니까 거의 절반의 양이 날아가는거네요...ㅠㅠ

제가 다녀왔을때 포도의 도매시세가 특상자가 12000원  상상자가 1만원 정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마트에 가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특이 19000원정도 상이 17000원정도 ....
그렇기 때문에 직거래나 또다른 유통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암튼 올해 대부도 포도 맛 아주 대박이었습니다...

혹시 저희 할머님의 정성이 들어간 포도즙을 구매하시고 싶은 분은 택배도 가능하니 
비밀댓글로 연락 주시면 바로 마루가 연락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도 많이 도와드리지 못했는데 팔아라도 드려야죠...
주변에 많이들 알려주시고 필요하시면 말씀들 해주세요..^^
마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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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향은 서해의 작은 섬 대부도 입니다..지금은 안산과 화성쪽으로 연결이 되어
원칙적으로 섬은 아니지만요...육지와 연결되기전 대부도의 해안도로는 꽤 유명했는데...지금은
사라져 아쉽습니다...
그곳에서 거의 20년을 살았고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모두 나왔습니다..
대학교는 뭍으로 유학(?)을 갔지요..ㅋㅋㅋ

심지어 초등학교는 할아버지,아버지,형,저,동생이 모두 선후배 사이입니다..
학교가 거의 100년의 역사를 가진 초등학교지요..
이건 정말 굉장한 사실인데 그 작은 섬에 초등학교가 다섯개였습니다..





축복을 받은 섬이라서 그런지 20년 살면서 태풍이 와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곳이구요
공기가 참 좋은곳입니다..

어릴때는 차편이 좋지 않아서 지역적 특성상
초등학교때 처음 바이크를 타보고 중학교때부터 바이크를 타고 통학을 했었군요..
그러다가 자꾸 사고가 나서 학교에서 전면 철폐를 했지요..

여름이면 친구들과 바다에서는 배띄워놓고 바다 멀리나가 수영하고 놀고
제 옆학교 친구는 초등학교때 수업하다가 쉬는시간이면 학교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서
그 쉬는시간 10분여동안 바로 앞바다에 나가 망둥어를 낚시를 하고 놀아서
별명이 망둥이인 녀석도 있었네요..^^

뻘에서는 뻘미끄럼도 타고...미끄럼탄후에는 저수지로 풍덩하여 한방에 씻어주고...
가을에는 야자 공부하다말고 지겨우면 주변에 과일밭으로 서리하러 나가고
겨울에는 바다연안까지 물이 얼어서 장관이 펼쳐지는곳....

이런곳에서 삼형제는 모두 출가하여 어머니 혼자서 포도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매번가서 도와드려야 하는데 띄엄띄엄가서 도와드려서 죄송스럽기만한데..
그래도 어머니께서는 바쁜데 와서 도와줘 고맙다고 맛있는것을 차려주시네요..ㅠㅠ

2-3일 일하고 도와드리고 몸보신좀 하고 오겠군요..아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포도 많이 따고 오겠습니다..

대부도 포도는 그어떤포도보다도 고급이면서 당도도 매우 단 데도
제대로 선전이 되지 못하고 주변지역의 저렴한 포도들에 밀려 정상적인 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라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요즘 영동포도가 tv에서 선전도 하고 매스컴도 많이 타서 꽤 높은 인지도를 받고 있는데
대부도를 포함하고 있는 안산시에서도 대대적으로 대부도의 자랑인 대부도 포도를좀 널리 알려줬으면 하네요.

암튼 맛있는 포도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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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다녀왔습니다..




시화의 오이도 같습니다...시화방조제 에서 찍은것인데 망원이 부족하더군요...






                            우리집 포도나무입니다..9월이면 맛있게 익죠..청포도도 기르는데 개인적으론 청포도가 좋습니다..





                 포도농사는 정말 신경을 많이 써줘야 좋은 결과물을 얻는 나무입니다..그래서 성경에서 자주 비유되곤 하죠..








              울엄니...이제 농사좀 그만 짛으라고 해도 그냥 놀수는 없다시며 오늘도 밖으로 나가십니다.
              조금 도와드리긴 했으나 ....항상 가슴이 아프네요..남을것 없는 일을 왜그리 하시려 하는지.....
              요즘시골은 울어머니가 환갑이 넘으셨지만 그나마 젊은층이구요...
              나이 50이 다된 아저씨가 청년회장이네요...나라에서 지원지원 말로만 하지말고
             진정으로 귀농을 할수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 티브이에서 봤는데 전남 강진어디마을은 귀농하면 3천만원을 주는곳도 있더군요..
               







                                       올해도 어머니 덕분에 맛있고 좋은 김치를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돌아오는길에 탄도항에 들러 몇컷...







           숨은 갈매기 찾기....







썰물이라서 바다에 길이 생기면 건너편 등대에도 갈수 있지만 밀물이 시자되고 있어서 바닷길위에서만 한컷...









서해의 썰물은 순식간에 바로 코앞까지 오곤하죠..어릴적 바닷길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밀물에 신경못쓰고 낚시를 하다가
밀물에 고립되어 잡아놓은 낚시통버리고 수영해서 빠져나왔던 적도 있으며 또는 죽은사람도 많죠...무셔









등대 전망대 가는길...앞에 섬이 등대전망대....이 탄도항은 예전부터 일몰이 굉장히 예쁘기로 유명합니다...






오랜만에 대부도에 다녀왔습니다..제가 19년동안 커온 고향이며 현재까지도 어머님이 계신곳이죠..
좋은 추억도 많지만 버리고 싶은 기억도 많은곳...
보정은 못하는 관계로 ....예쁘게 보정할수 있으면 버리는 사진이 그나마 줄어들텐데....

가까운 곳으로 예쁜사진 찍으러 그리고 맛있는것 먹으로 가고 싶을때는 개인적으로 대부도를 추천합니다.
제부도보다 볼꺼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것 같아요...가끔 시화방조제 인라인 로드뛰는것도 신선하구요.
왕복약 28킬로인가??? ㄷㄷㄷㄷ하죠..

바다구경하러 가는것도 좋고...맛있는 바지락칼구수에 산낙지와 해물파전...산속에 숨어있는 전통찻집...
그리고 예쁜팬션....놀러가보세용......먼 가이드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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