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벌써 삼일째 배달중...

어머니 힘드셔서 팔아드리기라도 하자! 하고 생각한 끝에
제가 몸담고 있는 지역동호회에 올렸는데
확실히 주변의 마트보다 쌌는지 의뢰가 엄청나게 들어왔습니다.

허나 올릴때 일일이 배달해 드린것이 화근이었을까요? ㅋㅋㅋ
하루에 거의 스무군데 정도를 다니고 나면 저녁때쯤 되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정신이 몽롱해 집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한두껀에서 크레임이 들어오면 다시 가서 바꿔드리거나
돈을 좀깎아 드리거나 하게 되는데 이것에서 나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네요...

문제는 이곳에서 대부도까지 가서 가져와야 하기에 내차에 들어가는 기름값과
톨비 그리고 내 인력비용을 빼야 그나마 도매에 넘기는것보다 수지타산이 맞는다는것...

쉽게 생각하면 그냥 저는 제일하고 어머니는 도매로 넘기고 제가 용돈쓰라고
돈을 보태주는것이 더 여러모로 맞는장사일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허나 달리 생각하면 그 손해를 내것으로 하고 오랜만에 어머니를 도와드리는
아들의 모습을 보는 어머니의 흐믓한 맘을 생각하면
어찌보면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근데 허리아프고 머리아픈거는 어쩔수 없네요...아~~~아프다...







지역동호회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생겼는데 아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저도 올려봤는데 관심이 아주 뜨거웠습니다.
또한 거래에 대한 개념도 상당히 잘 잡고 있어서 소량과 대량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게 지어져 장사꾼은 활동이 어렵게 잘 만들어졌더군요...








제가 올린 포도 & 즙의 3일간의 조회수와 덧글수입니다..
확실히 마케팅도 카페나 sns등 잘이용하면 큰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만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품목이 맞아 떨어져야 겠죠..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