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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바쁨으로 휴가 마지막글을 이제야 올리는군요..
삼일간의 짜여진 일정이 모두 끝나고 자유일정을 시작하는 첫시간이 왔습니다.
저희는 원래의 계획대로 자유일정은 느긋하게 오전에는 호텔수영장에서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고
낮에는 워낙에 빛이 뜨겁기에 어디를 나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해서
저녁에 시내 관광을 하기로 했죠..예상대로 낮의 햇빛은 뜨거웠고 4시가 넘어서 까지 그 열기는 식지 않더군요..
패밀리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러 간 마루..일본에도 아주 많더니 태국에도 패밀리마트는 건재하군요...
전부 먹을것...여기 술도 맛보고 싶었지만 술은 안먹는지라.....
외국인들이 많이 사먹어서 우리도 사본 음료수..M....박카스맛이다...
외국인들은 이러한 수영장 놀이에 대한 적응이 잘되어있는것 같아요...저렇게 놀다가 지게되면 입수하는 놀이를 하더군요..
"우기" 라는 날씨를 잊을 만큼 계속 맑기만 했던 날씨.....감사할 따름이죠....
나비봄의 외국인 도촬.....잘생겼다고 합니다...
리조트 정문에서 한컷.....꽤 맘에 드는 호텔이었습니다..무엇보다 잘꾸며놓은 수영장이 좋았죠...오전음식들도...
빠통비치는 일몰이 예쁜곳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낮일정을 마치고 조금 선선해 지면서 바로앞 비치로 발걸음을 옮기니 해가 지고 있더군요...
구름이 있어 바다로 들어가는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나름 운치있던 일몰이었습니다.
나비봄의 빠통비치에 어울리는 패션으로 한컷...
배들을 모두 육지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더군요...퇴근하는듯...
일정동안 함께했던 친구들...사진은 메일로 보내줬는데 연락은 되지 않네요...잘 받았나???
빠통비치 인증샷...
먹는게 남는것....아이스크림 가게....환율을 생각하고 항상 계산을 해야 하는데 환율에 대한 적응은 일정이 끝날때 까지 않되더군요.
이 아이스크림집 너~~~무 비싼....
약1만원 가량했던 아이스크림...양은 많았지만 날씨가 더워 금방 녹아버리는 아쉬움이....천천히 먹고 싶었는데 나중에는 마셨네요..ㅠㅠ
주변에서 타이복싱시합이 열린다고 거리선전을 하고 다니더군요..이날 한국인의 시합도 일정에 있었지만 입장권이 5만원정도 해서 패스..
유명클럽이라는군요....형언니들도 많이 오고.....여기도 패스...ㅋ..오로지 먹는관광....
외눈박이 싸이클롭스...마루...
이번 여행은 카메라가 두대라서 참 좋았던것 같네요...서로 찍어주고..
시내의 백화점이었는데 내부를 아주 잘꾸며 놓았습니다...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놓았고...놀다가 더우면 이런식으로 피신...
이런곳이 있으면 지나칠수 없는 마루.....사고 싶었지만....나비봄에게 혼날까봐 사진만....ㅠㅠ
밖으로 드러나 있는 시내보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용하면서도 예쁘게 꾸며놓은 이탈리안식 식당과 카페가 아주 많았습니다..
이야기 하면서 천천히 먹고 즐기는 외국인들의 문화가 부럽습니다...
또다시 더우면 실내로 .....
아~ 이배를 보니 생각이 납니다...정실런? 청실련인가? 백화점입니다..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데.....
우연히 들른곳이 들른곳중 제일 만족감이 컸던 스테이크집...역시 먹는거...
다음부터는 리사이즈시 귀찮더라도 다단계리사이즈를 해야겠네요...화질 손실이 너무 큽니다....
이나라에서는 "물좀 주세요" 하면 사먹어야 하니 주의 하세요...생수 사갖고 다니거나 호텔에서 공짜로 주는 생수를 적극이용하세요.
물값도 장난아니게 나갑니다....
드디어 음식이......저는 닭가슴살 샐러드...
그리고 스테이크....굉장히 두껍고 맛있었습니다...나중에 꼭 들러보세요....약3만원정도 합니다...
그리고 이건물에 요기 말고도 스테이크가 약 1만원 정도 하는곳도 있는데 가격대비 맛도 상당하다고 하니 저렴한것을 원한다면 그곳으로......
분위기도 좋았고...맛도 좋았고....직원의 알아듯지 못할 영어가 쪼끔......ㅋㅋ
쉬는동안 한컷...
정크들로 만든 에일리언 판다고 내놨던데 2미터가 넘는것을 누가사......ㅠㅠ
누가사냐고.....요..
마사지의 나라답게 어딜가나 마사지가 아주 많았는데 일정중에 옵션으로 추가하는 마사지를 받는것도 싸고 좋지만 돈이 약간 부족하다면
이런곳에서 부분적인 발마사지나 타이마사지를 받는것도 좋을겁니다..
넷째날의 자유일정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자유일정이라 하지만 이전날동안의 피로때문에 거의 휴식을 취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던 자유일정이었고 풀장에서 잼나게 놀았고 저녁에 맛있는것을 먹은것으로 멋진 날이었습니다.
마지막날의 아침.....
마지막 식권의 도장을 찍기전....
오전엔 가볍게 과일로......가이니고..........사실 이전에 많이 먹고 이것은 마무리.....
수영장에 안녕.....ㅠㅠ
문기자...마지막날 공항가는 길에 있는 사원에서.....왓찰롱사원...
기울어진 사원.....사원이 기울어진게 아니고 그리 찍어봤습니다..ㅋ
거인 나비봄.....
오는길에 만난 이상한놈....화장하고 삐삐머리하고 구레나룻기르고.....
그리고 무지개.....
마지막 장소 렘프롬텝 언덕..! 해지는 언덕이라고 합니다....푸켓의 엽서에 항상 등장하는 장소라고 하네요..
그리고 공항에서.....저는 항상 걸립니다....ㅠㅠ
슈크래 너도 고생했다..
이로서 4박6일간의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쉬운것도 있지만 만족감이 더 컸던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휴가도 끝이 났으니 이제 다시 일터와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아야 겠죠...그리고 돌아오는 겨울까지 또다시 열심히 달려가야죠..
항상 아쉬움이 남는것의 끝은 "다시가면 더 잘 놀수 있을텐데" 죠...그런 아쉬움이 있기에
다음에 다시갈 여운을 남기는것 같습니다..그런 여운을 남긴채로 또 일해야 다음여행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요..
암튼 즐거웠고 좋은사람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여행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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