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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채택이 되었네요...축하드립니다..
휴가를 가긴 가네요..못가겠구나 하고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광각을 한번쓰고 싶어서
남대문에도 돌아다니고 slr클럽을 전전하면서 장터링하고 있었는데
마침 저렴한 가격에 잘올라온 탐론을 구매하게 되어서
탐론과 함께 제주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탐론을 구하기 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ㅋㅋㅋ.
암튼 휴가중에 느낀것은 역시 여행에는 광각하나면 충분하겠구나...였구요..
조금무거워도 플래시랑 삼각대는 챙길수 있음 챙겨보자...입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항상 많이 대비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처리하는 타입이라서
여행계획도 많이 그리고 세세하게 잡지는 않고 크게 정한후에
현장에서 다음장소를 정하는 정도로 대충(?)계획을 하고 갔구요.
그래도 여유있게 많은것을 보고 온것 같네요..
많은 설명없이 사진위주로 올려 봅니다..
탐론 17-35는 워낙에 유명하죠...17밀리에서의 2.8조리개로 밝고 뽑아주는 결과물또한 엘렌즈 못지 않게
잘뽑아준다고 하는데 역시 좋은사진을 잘 만들어 주더군요..
꼭한번은 찍어보고 싶은 사진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히도 한장...
창측이 아니어서 조금은 힘들었어요..ㅠㅠ
첫번째로 들른 장소는 "유리의성" 입니다.
공원거의 전체의 조형물들이 유리로 만들어진 장소구요, 세계곳곳에서 온 작품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유리의 성은 내부에 체험할수 있는 공간도 있고 공원자체도 넓어서 볼거리가 아주 많더군요.
가족과 함께 가도 좋고 입장료도 그리 비싸지는 않아서 볼거리도 많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장소는 "오설록" 녹차박물관...
저희 둘다 녹차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오설록에 자주가는데 원조라는곳을 가보고 싶었구요..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을정도로 날씨가 너무 더웠지만 녹차도 아이스크림도 과자도 케잌도 너무 맛났었어요.
제주도의 하늘은 역시 서울의 하늘과는 틀린 분위기 더군요..마치 외국같은 느낌..
사실 태어나서 제주도는 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했었는데 ..그 기대에 부응해준 제주도....
또다시 가고 싶을정도로 너무 좋았네요.
너무 더워서 지칠대로 지친 저입니다..
보성의 녹차밭과는 또다른 느낌의 오설록 녹차단지..
오설록 녹차박물관에 들어서면 첫번째로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보면 그곳에서 케잌이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저렴하게 금방제작한 녹차도 판매를 하고 있었구요,시음도 할수 있어서 평상시에 먹던
녹차와는 다른맛의 녹차를 먹어봤네요...그리고 바로 구매..ㅋㅋㅋ
다음장소는 초콜릿박물관...후에 알았지만 제주도에만 초콜릿박물관이 두어개 더있다고 하더군요..
한 30센티 정도 되는 나무였는데 탐론덕분에 큰나무로 변신~~~
내부에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테마의 휴식공간이 있는데 한여름이었지만 정말 크리스마스의 한가운데 있는 느낌였습니다.
그리고 온갖 초콜릿들이 많았고...시식도 하고..
둘다 초콜릿을 좋아해서 한덩어리 사왔구요...안좋았던 점은 바로옆에 축산단지가 있어서
벌레들이랑 가축의 분뇨냄새가 너무 진동을 하더라구요..그리고 입장료를 냈을때
함께주는 시원한 커피는 조금 기분좋았습니다..
이번 휴가의 숙소인 중문관광단지내의 롯데호텔입니다...패키지로 가서 조금은 저렴했지만
그래도 비싸긴한..ㅋㅋㅋ..
웹서핑을 하다보면 많이 보이는 사진의 장소가 여기란것을 알고 참 기분좋았고..그래서 저도 한컷 찍어 봤어요..
첫날은 삼각대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그냥 의자위에 올려놓고 찍었네요..ㅋㅋ
바로앞의 의자가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와 이병헌이 앉아있던 장소라고 표시가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운이 좋아서인지 원래 그런지 모르지만 원래 예약했던 객실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객실을 준덕분에 넓고 좀더 편한객실을 이용할수 있었네요.
또한가지 우리가 묵었던 방이 올인촬영당시 송혜교씨가 묵었던 방이라고 하더군요..ㅋㅋ...
그리고 잠깐나와서 그날의 첫끼니를 마감시간이 가까워 후다닥 헤치웠구요..
뷔폐였지만 음식이 상당히 맛있었던곳입니다..
즉석으로 스파게티와 제주 똥돼지 그리고 갈비나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는데 정말 맛있었구요..
사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고파서 그런지 다맛있었어요..
그리고 소화도 시킬겸 중문단지의 중문 해수욕장 근처 데이트를 했습니다..
이사진도 삼각대 없이 돌위에 올려놓고 찍은 장노출사진..멀리보이는게 신라호텔인가 그런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낮에 샀던 초콜릿을 시식하고 너무 피곤해서 골아떨어졌습니다.
우리가 묵은 롯데호텔은 워낙에 유명하고....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호텔이구요.
야외에는 야경에 너무 멋진 자태의 풍차와 밤 8시30분에 행해지는 분수쇼가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2박 머무는동아 분수쇼는 보지 못했지만 숙박하는 사람뿐만아닌 다른곳에서도 보러
올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니 꼭 봐보세요..
그리고 실외 수영장도 깨끗하고 관리가 너무잘되있었고..
무엇보다 직원들의 친절함이 너무도 친절해서 맘에 들었었구요..
풍차전망대의 제일 꼭데기까지 올라가서 야경과 함께 홍시팥빙수는 꼭한번 맛봐보세요..^^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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