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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카테고리에 글을 쓰기로 맘먹고 카테고리를 정한 "피가 들끓는 청춘"은 사실 야한거를 올릴려고 만든

카테고리다..근데 어차피 이일도 생각하면 피가 끓어 오르니 머 첫번째로 쓸만한 글이네...

강호순이 마지막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른 군포쪽 보건소앞 버스정류장은 내 여자친구집에서 직진거리로

1키로도 되지 않는거리에 있다..항상 여자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고 수원집에 가는길에 항상지나치는 그곳

가본사람은 혹시 알겠지만 차량소통도 많고 살인사건의 원인이 될만한 지역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사건이 일어나고 마니 참 무섭고...내 여자친구에게도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고 무섭다...평상시에 나도 지나가다가 학생이나 걸어가는 할머니가 있으면 테워드리곤 했는데

그러한 친절이 살인의 도구가 된다니..세상을 어떻게 살라는것인지...

더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내친구가 다니는 직장은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는 회사다..

어느날 친구가 내게 와서 하는말이...자기내 회사에도 강호순을 본사람이 있다고 한다..

본것 뿐만이 아니라 ...여직까지 사건과 같이 그분에게도 고급차를 몰고 와서 집까지 태워 줄테니 타라고

했다고 한다...그때 상황도 그분 혼자 계셨고...타지 않는다는 사람을 10분이고 20분이고 태워주겠다고 했단다.

그래도 그분은 완강히 거부하셔서 강제로 태우지는 못하니까 그냥갔다고한다..그분께서도 그말을 하시면서 그리고

그 강호순의 얼굴이 tv나 신문에 공개되던대 소름이 쫙돋고 바들바들 떠셨다고 하니....진짜인것 같다..

이렇듯...정말 무서운 살인도 범죄도 내가 항상 지나가는 길에서 그리고 내 여자 친구에게도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어떻게든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니....무섭다..예전에는 인신매매가 판을치며 제일 무서운사건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살인이 기본이고 연쇄살인도 쉽게쉽게 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사람끼리도 서로서로 믿지도 못하고

이젠 누굴 친절로 태워줄수도 타지도 않는....아..짜증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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