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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도 다녀오구..어느새 결혼식을 올린지도 한달가까이 되어가는데요.
이제 집도 어느정도 집기가 자리를 잡았고
잘다녀왔다는 인사들만 끝나면 조금은 한가해 질듯 하는데
아직도 바쁘네요...언제나 그렇듯이 하는것 없이..ㅎㅎㅎ

그래도 너무 블로그를 놀리는것 같아서 하나 급하게 올려봅니다..
결혼식때 사진찍어주기로 했던 친구가 갑자기 사회자가 공석이 되면서
그녀석이 사회를 보게되어 사진찍을 사람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같은 사진동호회의 "꼬리"님 이라는 회원님께서
찍어주셔서 그래도 메인사진 나오기 전까지 볼수 있는 결혼식 사진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꼬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저희는 야외결혼식을 했구요..
여러 친구들의 결혼식에 참가할때마다 둘다 느낀것이 너무 급하게
그리고 정해진대로 너무 정형화된 결혼식이 너무도 싫었는데
둘다 의견이 맞아서 야외에서 하기로 했구요..
야외라서 비싼거 아니냐는 의문이 들수도 있지만 그냥 결혼식보다
저렴하게 했구요..대관료도 없었네요...

수원 라비돌리조트 라는 곳이구요..이곳이 좋은게 결혼식과 결혼식간의 텀이 길어서
많이 여유롭구요..운이 좋으면 결혼식이 그날 자신한팀만 있을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그날 딱 저희 한팀이어서 많이 여유로웠습니다.







ㅎㅎㅎ..신부가 눈을 감았지만...야외의 신부대기실 사진보여드리려고 올려 봅니다..신부미안..`~~ 남자분은 웨딩촬영기사님..







너무도 그날 아름다우셨던 양쪽 어머님들...^^... 감사드립니다...







^^...잼나는 사진...딱걸렸어..우리 윤정양..~~







                    신랑입장...사진사님이 사전에 꼭 천천히 걸어가라고 신신당부 하셨는데 빨리빨리 걸어갔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신부입장...오늘의 주인공....신부는 역시 예뻤습니다..아버님의 맞춤양복도 멋지셨구요..













라비돌리조트는 야회결혼식도 예쁘지만 우천시에는 뒤에보이는 건물안에서 하우스웨딩으로 치를수도 있어서
그또한 좋지 않은가 싶네요..







반지....화려하기보다는 항상 끼우고 다닐수 있는 커플링식으로....이것도 서로 의견이 맞는 부분이어서 좋았구요..







사회자....오군....이날 색감좋은 펜탁스로 멋지게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는데(렌즈도 질렀는데....)
 정해졌던사회자가 이날 이쁜아이가 나오는 바람에....불참하고...
그덕에 그아이와 우리의 기념일이 같네요...내년 결혼기념일은 그녀석의 돌잔치에서 치르게 생겼어요..ㅎㅎㅎ







이날의 약간의 에러인 연주단...좀 늦게 오셔서 주변분들 술렁술렁하시고 결혼식도 약간 늦어지고...
음악도 신청한것 안틀어주고..ㅠㅠ...결국에는 환불사태까지 갔어요...좋게좋게 하려고 했는데
초보신지모르겠지만 사과도 않고 그냥 가셔서.....신랑신부는 그날 뿔이 났더랍니다..
또 환불하고 나니 그분들도 힘들게 왔고 늦었지만 연주까지 했는데 그날 일당을 받지못하게 한듯하여
좀 죄송합니다....






그날의 축가.....신부의 친구였는데 주변에서 모두 가수불렀나고 여쭤볼정도로 잘불렀습니다..
일명.."전직롹커~~~~" 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축가....원래 신랑이 잘 안불러주나요? 주변에선 신선했다고 하던데...
잘 못불러서 더 신선했죠...?








그렇다니까요...ㅎㅎㅎㅎ..곡명은 싸이의 "내눈에는" 입니다...
" 내눈에는 그대가 천사로 보여
  내눈에는 기쁨에 눈물이 고여
  내눈에는 모든게 아름다워요.
  내눈에는 너밖에 안보여"             결혼식에 잘 어울리는 축가 아닌가요??







                                       워뗘....잘했지????







그리고 이날 인기였던 4단 케잌....같은 동호회 형수님 쭈니님의 작품입니다...맛도 너무 좋아서
다먹었어요....ㅎㅎㅎㅎ














맘에 들었던 꽃장식들....하얀꽃보다 붉은 계열의 꽃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하얀꽃이었지만 풍성하지 않을바에는 풍성하게 붉게 가자고 했는데
그게 신부의 부케와도 잘 들어맞아서 너무 좋았네요...
하객으로 오신분들도 예쁘다면서 가져가신분들도 많더라구요..ㅎㅎㅎㅎ






신랑이 입이 귀에 걸린....사진..
신부도 걸렸군요..ㅎㅎ















예식장 전경입니다...





저위 가운데쯤이 그날 신방이 됩니다...라비돌리조트에서는
예식을 하게되면 그날 하루 스위트룸을 공짜로 줍니다..
그다음날 식사까지 제공하구요...저희는 신혼여행을 바로
가지 않았기에 이곳에서 하루 쉬고 집으로 갔기에 이또한 좋았지요..




다시한번 꼬리님이 없었다면 메인사진 나오기 전까지 궁금하기만 할뻔 했는데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또한 잘찍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제 조금씩 조금씩 블로그 다시 시작해야죠..
이웃분들도 다시 찾아 뵐께요..

이제 가을도 다간듯 싶구요..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구요...
낙옆 다 떨어지기 전에 좋은사진 많이 찍으세용..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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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도 그런가요?
가까이 다가올수록 더 바쁘고 정신이 없네요..
준비를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해야할 것 들이 너무도 널려 있구요..

그래도 시간은 착착 야속하게도 가버리는군요..
이제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ㅎㅎㅎㅎ...
지금까지 많은 친구들과 동료들의 결혼식을 보면서 느낀것은
우린 정말 그래도 특이하게 결혼을 하는구나 생각해 봅니다.
결혼준비나 예식 등등에서 다른부부들과는 조금은 틀리게 ..ㅎㅎㅎ

신혼여행 다녀와서 블로그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웃블로그도 더 자주 찾아 뵐께요...

예식전 한두개글 발행할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10월의 신부 입니다...제가 리액션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 그자리에서 많이 반응을 해주지 않아서 좀 미안하지만..
속으로는 난리가 났었다는것을 이자리에서 알려주고 싶네요..ㅎㅎㅎ..아름다웠다고...







                                                          
                                                          결혼준비한다고 고생한것 같아요..살이좀 빠진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예복을 맞추러 다녀왔습니다...여친이나 저나 펭귄같은 턱시도를 싫어해서 그냥 양복스타일로
했어요....색상은 검정..목동에 데인티라는 곳이 있는데 저렴하면서 제몸에 딱 맞는 양복을 맞출수 있습니다.




























미리사둔 구두도 가져가서 굽높이에 맞게 바지 길이도 조절하구요...














                                                 운동을 해서 가슴이 나와서 ...ㅠㅠ....양복은 슬림한 사람이 제일 예쁘다고 하네요..
                                               떡대 넓은 사람은 옷빨도 안받아요..ㅠㅠ











청첩장입니다...이것도 저렴하게 했어요.








주변에 계신분은 찾아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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