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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대학동창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2월의 14일날 황금같은 오후 한시에 결혼하는
눈치없이 발렌타인데이에 결혼하는 친구의 결혼식에요..
"너 진짜 민폐다"라고 제가 혼냈습니다..


양복을 작년에 샀는데 살이찌기 전에 몸에 딱 피팅되게 산거라 이번에 게을러진 후에 입으니 어께가 좀 쪼이더군요.
어깨운동그만하고 팔운동 그만하고 살빼고.....이것이 저 양복을 입기위한 조건이라는....ㅜㅜ

어느덧 주위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을하고 아이도 갖고..어떤친구넘은 벌써 초등학교 졸업을
한다고 합니다..그넘은 이제 다키워서 참 부럽습니다..

예전 어릴때 저의 생각에 스물일곱(27)살 쯤에는 나도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갖고 살고 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스물일곱이 지나고 서른을 넘어 어느새 서른넷이네요..ㅠㅠ

그래선가 스물일곱살 이후에 어찌된 일인지 내나이를 잊고 사는것 같아요..
"가끔씩 내나이가 몇살이더라?"라는 생각을 해요..그러다가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스물일곱이고
그다음에 드는 생각이 "아 서른넷이지"ㅡ,,ㅡ"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것인지..철이 덜들었는지 ....아님 76년생들이 원래 그런지....주변의 76년생들이
유독 결혼은 늦게 하더라..............................라는 위안은 삼으며...변명을 하지용...ㅋㅋ


이제 저들(결혼하는者들)의 뒷모습도 이젠 지겹게 봤고 신랑이 어느쪽에 서는지도 알았으니 내가 저자리에
서야 할 날의 플랜을 짜야 할것 같은데....올해도 흐지부지 넘어가면 않되는데...그럴것같은 예감이.....슬~~~쩍....

어느새 서른넷이냐...젠장....분명히 스물일곱이었는데....ㅠㅠ
아니가? 뜨아~~~~~외롭기도 항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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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자도 그렇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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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인데....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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